2023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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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제 너희는 빨리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전하기를 오늘밤에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말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 하라 혹시 왕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몰사할까 하노라 하니라
17 그 때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감히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에느로겔 가에
머물고 어떤 여종은 그들에게 나와서 말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알리더니
18 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린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의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19 그 집 여인이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널매 전혀 알지 못하더라
20 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여인에게 묻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시내를 건너가더라 하니 그들이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삼하17:16-20)
후새는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아히도벨의 계락을 알리고,
다윗에게 서둘러 요단강을 건너가라고 전하게 합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사독과 아비아달은 여종을 보내 요나단과 아히마아스에게 이 소식을 전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정체가 발각되고 맙니다.
그러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는 바후림으로 도망가 한 여인의 집 우물에 숨습니다.
그 집 여인은 우물 입구를 덮고 그 위에 곡식을 널어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게 하고,
압살롬의 군사들에게는 거짓으로 둘러대 위기에서 그들을 구해 줍니다.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은 노인인 후새, 제사장들과 그들의 젊은 아들들, 여종,
그리고 이름 모를 여인을 통해 다윗을 도우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당신의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보이지 않는 손으로 그들을 움직이셔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