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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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에 백성이 이스라엘을 치러 들로 나가서 에브라임 수풀에서 싸우더니
7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의 부하들에게 패하매 그 날 그 곳에서 전사자가 많아 이만 명에 이르렀고
8 그 땅에서 사면으로 퍼져 싸웠으므로 그 날에 수풀에서 죽은 자가 칼에 죽은 자보다 많았더라
9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과 그 땅 사이에 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간지라
14 요압이 이르되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
15 요압의 무기를 든 청년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죽이니라
(삼하18:6-9;14-15)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을 없애기 위해 수많은 군사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싸움이 시작되자 압살롬의 군사들은 제대로 대항하지도 못하고 뿔뿔이 숲속으로 흩어졌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숲속에서 죽었습니다.
전쟁에서 패한 압살롬은 노새를 타고 도망치다가 상수리나무에 머리가 걸려 매달립니다.
큰 자랑거리였던 긴 머리가 치명적인 걸림돌이 된 것입니다.
압살롬은 나무에 매달린채 요압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압살롬이 품었던 욕망의 끝은 비참한 최후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압살롬처럼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며, 욕망을 따라 살아갑니다.
그러나, 압살롬의 최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가 의지하고 자랑하는 것은
위기의 순간에 우리를 지켜 주지 못합니다.
또한 욕망에 이끌려 가다 보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손을 의지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십시오.
하나님이 방패와 도움이 되셔서, 그 길을 형통하게 하시고 최후 승리를 얻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