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3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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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용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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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때에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아 있더라 파수꾼이 성 문 위층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홀로 달려오는지라

31 구스 사람이 이르러 말하되 내 주 왕께 아뢸 소식이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하니

32 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33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삼하18:24;31-33)



다윗은 전쟁의 결과를 마음 졸이며 기다립니다. 

다윗은 자신의 군대가 승리하되, 압살롬은 산 채로 데려오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기대와는 달리 전령은 압살롬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다윗은 크게 슬퍼합니다. 

비록 반역자였지만, 사랑하는 아들이었기에 슬픔을 가누지 하고 “내 아들아”라고 여러 번 외치며 통곡합니다. 

압살롬의 죽음은 다윗이 경험했던 그 어떤 삶의 고통보다 쓰라린 것이었습니다.


이 비극은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고 그를 죽인 죄의 결과였습니다. 

다윗도 이 사실을 알았기에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라며 탄식한 것입니다. 


인생의 비극은 죄에서 시작됩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그 죄를 용서하셨더라도, 한 번 일어난 일이 없던 일이 되지는 않습니다. 

죄의 결과와 죄의 용서는 별개입니다. 

말씀을 버리고 인간적인 욕망을 따른 범죄의 결과는 비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는 죄를 미워하며 그 모양이라도 철저히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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