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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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이스라엘 사람이 유다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는 왕에 대하여 열 몫을 가졌으니 다윗에게
대하여 너희보다 더욱 관계가 있거늘 너희가 어찌 우리를 멸시하여 우리 왕을 모셔 오는 일에 먼저
우리와 의논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나 유다 사람의 말이 이스라엘 사람의 말보다 더 강경하였더라
1 마침 거기에 불량배 하나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세바인데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이었더라 그가
나팔을 불며 이르되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으며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우리에게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 하매
2 이에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 따르기를 그치고 올라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따르나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왕과 합하여 요단에서 예루살렘까지 따르니라
(삼하19:43-20:2)
다윗이 요단강을 건널 때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이 나아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압살롬을 지지한 유다 지파를 반역 세력으로 여기면서
자신들이 다윗에 대한 지분이 많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유다 지파는 다윗이 자신들에게 먼저 화친을 제의했기에 당당합니다.
유다 사람들을 옹호하는 다윗의 태도에 불만을 품은 세바는
다윗과 나눌 분깃도, 그에게 받을 유산도 없다며 이스라엘 사람들을 선동하여 다윗을 대적합니다.
결국 다윗은 유다 백성들만 데리고 예루살렘에 돌아옵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은 다윗의 유화 정책이 왕국에 또다시 분열을 가져온 것입니다.
참된 평화는 하나님의 지혜에서 비롯됩니다.
내 생각과 감정을 따르면 그릇된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고, 그 결과는 분열과 다툼입니다.
항상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순종함으로, 참 평화를 누리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