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네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네게 허락하시면 네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24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25 모세가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택하여 그들을 백성의 우두머리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26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가져오고 모든 작은 일은 스스로 재판하더라

     (출18:23-26)

모세는 이드로의 충고를 받아들이고 그의 제안을 실천합니다. 

지도자의 권한이 여러 사람들에게 이양된 결과 

많은 백성이 어렵지 않게 하나님의 뜻을 알고 평안해졌습니다. 

이는 항상 자신의 방식만 고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조언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자기만의 열심과 과중한 사명에 싸여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의 일을 행하고 있는지 

살펴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좀 더 우리를 잘 볼 수 있는 사람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모세가 이드로의 지혜로운 조언을 겸손히 따르자, 

모세 자신 뿐만 아니라 온 이스라엘 공동체가 평안해졌습니다. 

우리는 지혜로운 충고에 귀를 기울이고,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따르는 겸손함을 갖춰야 합니다. 

그럴 때 자신과 공동체 모두를 강건하게 세우고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