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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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러므로 내가 편지로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을 후회하였으나 지금은 후회하지 아니함은 그 편지가 너희로
잠시만 근심하게 한 줄을 앎이라
9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고후7:8-10)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잘못을 혹독하게 책망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들이 회개하기를 기대했지만, 너무 심한 책망에 그들이 근심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근심하다’의 원어적 뜻은 ‘슬퍼하다’로 마음이 힘듦을 뜻합니다.
실제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바울의 편지를 읽고 근심하였습니다.
죄에 대한 책망으로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근심은 회개로 이어졌고, 그들은 죄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갔습니다.
그 결과 구원받고 근심이 기쁨으로 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세상이 주는 근심과는 다릅니다.
세상이 주는 근심은 삶을 허무와 두려움에 빠뜨려 결국 사망을 이루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를 이루어 생명을 얻게 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우리를 근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힘들더라도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큰 그림을 바라보며 순종하십시오.
근심이 변하여 기쁨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