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요13:12-17)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후 그들에게 “서로 발을 씻어 주어라”고 명령하십니다. 

물로 발을 씻어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형제의 죄를 씻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거룩한 자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형제의 발을 씻어주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말씀으로 씻어져야 합니다. 

나도 똑같이 더러워질 수 있음을 인정하고 나를 먼저 살피고 나의 더러운 발을 말씀으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생이 아닌 종의 자리에서 온유함과 겸손함으로 권면하고, 

말씀이 역사하시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알고 그대로 행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예수님처럼 겸손히 섬김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방식으로 사는 자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의 기쁨과 평강을 누리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