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4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5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막16:1-7)

예수님은 말씀대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말씀대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2,000여 년 전 사건에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에게 죽음을 넘어선 소망과 새 생명을 약속하는 기쁜 소식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복음이며, 복음의 핵심은 바로 부활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한 의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기 때문에 우리는 장차 우리에게 일어날 영광스러운 부활을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히 한 개인의 부활 사건이 아닙니다. 

그것은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신음하던 모든 인류에게 주어진 영원한 생명의 약속이며, 새로운 소망의 빛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이 소식을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