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히12:2-3)

몸이 아픈 사람은 회복되기 위해 기도하고,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매일 자신의 상황이 좀 나아졌는지 바라봅니다.

하지만 그렇게 응답만 바라보며 기도하면 조급증에 시달리게 되고, 

결국 “기도해도 소용없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다릅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도, 주님이 나와 함께하심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도 기적을 기대하는 믿음이 아니라,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주목하는 믿음입니다. 

그래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결과를 주님께 맡길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일하실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기도는 단순히 무엇을 구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기도는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응답만 바라보면 중도에 지치고 포기하게 됩니다. 

우리가 바라볼 것은 응답이 아니라 주님입니다. 

그러면 언제나 믿음이 생기고 온전해집니다. 

-유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