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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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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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수3:2-4)
언약궤는 하나님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래서 언약궤가 먼저 가고, 그 뒤를 따르라는 것은 하나님을 뒤따르라는 명령이다.
많은 경우 우리는 하나님이 앞에 계시고 우리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시는 존재로 여기며 우리가 앞장서서 간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임하는 것을 간절히 바라야 하는데,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신 능력으로 내 뜻을 이루기를 더 간절히 바란다.
우리 인생은 항상 하나님께서 앞에 계시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걷는 인생이어야 한다.
그 길은 늘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며, ‘내일’이란 시간은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시간이다.
내일 내가 맞이하는 하루가 익숙한 대로 흘러갈 수도 있지만, 전혀 다르게 전개될 수도 있다.
우리가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뒤를 따라 걸어야 한다.
하나님이 반드시 내 앞에 계셔야 한다.
-홍민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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