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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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
2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3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 아뢰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
4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5 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
(삼하11:1-5)
다윗은 왕들이 출전하는 시기가 돌아왔지만 예루살렘에 남았습니다.
어느 날 낮잠을 자고 일어난 저녁때, 지붕 위를 거닐던 그는 한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봅니다.
정욕이 일어난 다윗은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봅니다.
그녀는 다윗의 부하 우리아의 아내입니다.
다윗은 거기서 멈추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고 그녀를 불러들여 동침하는 죄를 범합니다.
다윗의 죄는 나태와 태만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왕으로서 부하들만 전쟁에 내보내고 편안히 쉬고 있었다는 사실은 그가 얼마나 나태와 태만에 빠졌는지 보여줍니다.
나태와 태만에 빠져 왕으로서의 사명을 소홀히 했기 때문에 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오히려 왕의 권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죄를 범했던 것입니다.
마귀는 지금도 하나님의 백성을 쓰러뜨리려고 찾아 다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는 나태와 태만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사명을 붙잡고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교제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죄의 유혹을 이기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