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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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에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12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저녁 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13 다윗이 그 소식을 전한 청년에게 묻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15 다윗이 청년 중 한 사람을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그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
16 다윗이 그에게 이르기를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지어다 네 입이 네게 대하여 증언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였노라 함이니라 하였더라
(삼하1:1-16)
사울과 요나단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한편 다윗은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돌아왔습니다.
그때 한 청년이 찢어진 옷에 머리에 흙을 뒤집어쓰고 다윗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는 사울이 고통 가운데서 칼로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했고,
그에게 살 소망이 없음을 확인하고 그를 죽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다윗은 옷을 찢고 슬피 울며 금식했습니다.
사실 사울은 이방인의 손에 죽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겨 자결했습니다.
그러나 이 아말렉 청년은 다윗의 원수인 사울을 자기가 죽였다고 하면
다윗에게 큰 상을 받으리라 기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결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했던 거짓말로 인해 죽게 됩니다.
성도는 남의 불행을 통해 이익을 취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자신의 욕심을 위해 거짓말을 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은 다른 이들의 아픔을 돌아보며 진실만을 말하는 자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