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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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있는 동안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점점 권세를 잡으니라
7 사울에게 첩이 있었으니 이름은 리스바요 아야의 딸이더라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내 아버지의 첩과 통간하였느냐 하니
8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말을 매우 분하게 여겨 이르되 내가 유다의 개 머리냐 내가 오늘 당신의 아버지 사울의
집과 그의 형제와 그의 친구에게 은혜를 베풀어 당신을 다윗의 손에 내주지 아니하였거늘 당신이 오늘
이 여인에게 관한 허물을 내게 돌리는도다
9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대로 내가 이루게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아브넬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10 그 맹세는 곧 이 나라를 사울의 집에서 다윗에게 옮겨서 그의 왕위를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에
세우리라 하신 것이니라 하매
11 이스보셋이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감히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니라
(삼하3:1-11)
다윗 가문과 사울 가문 사이에 전쟁이 지속됩니다.
이스보셋이 이스라엘의 꼭두각시 왕으로 있던 2년간, 다윗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 집안은 점점 약해집니다.
다윗이 하나님 편에 섰고, 하나님도 다윗을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사울 가문은 왕이 아닌 아브넬이 권세를 잡습니다.
아브넬이 사울의 첩 리스바를 취한 것은 자신에게 왕 같은 권세가 있음을 과시하고
또한 왕이 되려는 욕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행동입니다.
이런 아브넬의 행동에 이스보셋이 불쾌감을 표현하자 아브넬은 오히려 분노하여
사울의 나라를 하나님이 선택하신 다윗에게 돌리겠다고 맹세합니다.
그러나 이스보셋은 아브넬을 두려워 하며 한마디도 대답하지 못합니다.
나라든 사람이든,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길을 갈 때 점점 강해집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점점 강해지는 비결은 언제든지 하나님의 편에 서기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편에 서기를 선택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과 교회, 일터를 지켜 주시고
점점 강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