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1일
페이지 정보
본문
3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
4 그들이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효는 궤 앞에서 가고
5 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은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연주하더라
6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7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8 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 곳을 베레스웃사라 부르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삼하6:3-8)
다윗은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메어오기 위해 아비나답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 때 아비나답의 아들인 웃사와 아효가 법궤를 새 수레에 싣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수레를 끌던 소들이 뛰자 웃사가 손을 펴서 법궤를 붙잡았습니다.
바로 그 순간 하나님이 웃사를 치셨고, 그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웃사는 하나님의 법궤를 자기 마음대로 다루었습니다.
법궤를 고핫 자손의 어깨에 매어서 이동하라는 하나님의 말씀도 어기고, 함부로 법궤에 손을 대었습니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며, 스스로 영광을 취하려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하나님보다 높이는 교만한 웃사를 즉시 심판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웃사와 같은 모습이 있지 않습니까?
나의 공로와 의를 내세우며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하면서 내 영광을 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항상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십시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를 통해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