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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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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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그의 집에 배설하고 크게 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다가
37 아침에 나발이 포도주에서 깬 후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말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
38 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
39 나발이 죽었다 함을 다윗이 듣고 이르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모욕을 갚아 주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의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
(삼상25:36-39)
아비가일이 다윗을 만나는 동안, 나발은 자기 집에서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아비가일은 나발이 깨기를 기다렸다가 그동안 일어난 일을 말했는데,
아비가일의 말을 들은 나발은 그만 몸이 돌처럼 굳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치셔서 나발은 죽었습니다.
다윗은 나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당한 모욕을 하나님이 보복해 주셨다며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직접 복수하지 않게 하시고 친히 보응하셨습니다.
이처럼 복수는 철저히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일입니다.
악하고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멸망을 당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복수를 행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악하고 어리석은 자에 대한 심판은 하나님께 맡기고,
오직 선하고 지혜로운 자를 가까이 하며 은혜를 베푸는 데 마음을 쓰는 것이 참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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