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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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다윗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 때문에 이 성읍을 멸하려고 그일라로 내려오기를 꾀한다
함을 주의 종이 분명히 들었나이다
11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주의 종이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 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가 내려오리라 하신지라
12 다윗이 이르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들이
너를 넘기리라 하신지라
13 다윗과 그의 사람 육백 명 가량이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갔더니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말하매 사울이 가기를 그치니라
14 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삼상23:10-14)
다윗은 사울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여쭈어 봅니다.
하나님은 사울이 그일라로 내려오고, 그일라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겨줄 것이라고 알려 주십니다.
다윗이 그일라 주민에게 화가 나고 배신감이 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들을 원망하거나 해코지하지 않고 묵묵히 그일라를 떠났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다윗을 도와주었다는 이유로 제사장들과 그 가족들을 몰살한 사울과 대조됩니다.
사울은 매일 집요하게 다윗을 추적하지만, 결코 다윗을 잡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늘 그를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안위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더 우선으로 여겼습니다.
공동체의 안전과 유익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강한 팔로 그를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나의 안전과 유익을 구하기 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의 보호하시고 형통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