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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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네게 양 털 깎는 자들이 있다 함을 이제 내가 들었노라 네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우리가 그들을
해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그들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나니
8 네 소년들에게 물으면 그들이 네게 말하리라 그런즉 내 소년들이 네게 은혜를 얻게 하라 우리가 좋은 날에
왔은즉 네 손에 있는 대로 네 종들과 네 아들 다윗에게 주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하라
9 다윗의 소년들이 가서 다윗의 이름으로 이 모든 말을 나발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10 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냐 요즈음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
11 내가 어찌 내 떡과 물과 내 양 털 깎는 자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다가 어디서 왔는지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한지라
(삼상25:7-11)
다윗은 광야에서 나발의 목자들과 양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었습니다.
그는 나발이 양털 깎는다는 소식을 듣고 나발에게 정중하고 겸손한 태도로 양식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나발은 다윗을 주인에게서 도망한 종이라고 조롱하고,
알지도 못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줄 수 없다며 매몰차게 거절합니다.
나발의 오만한 태도와 모욕적인 말에 분노한 다윗은
나발과 그의 집을 몰살하기 위해 군사들을 이끌고 직접 나섭니다.
나발이 양식을 나눠 주기를 거절하며 다윗을 모욕한 것은 재물에 집착하는 어리석음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재력만 믿고 몰상식한 말과 행동을 하는 교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리석고 교만한 나발은 다윗의 요청을 거부하고 그를 모욕함으로 스스로 죽음의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성도는 재물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리석고 교만한 자는 하나님 경외하기를 거부하며 이웃을 돕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사람을 무시하고 재물만 사랑하는 것은 곧 패망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