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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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요12:3-8)
마리아는 순수한 나드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 드렸습니다.
가룟 유다는 마리아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그것을 낭비로 여겼습니다.
그는 가난한 자들을 돕는 일을 명분 삼아 마리아를 책망했지만,
실제로는 가난한 자들을 생각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욕심 때문에 그런 말을 했던 것입니다.
마리아는 주님을 향한 사랑이 가득했기에 값비싼 향유도 아낌없이 드렸지만,
님보다 돈을 더 사랑한 유다는 비난만 했습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우리의 소유를 기꺼이 내어 드릴 수 있습니다.
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향한 진정한 사랑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드릴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온전히 헌신할 때, 주님과의 관계가 깊어지고,
주님과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주님의 은혜를 더욱 풍성히 누리게 됩니다.
오늘도 사랑과 헌신으로 주님께 나아가기를 결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