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3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

4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을 들라임에서 세어 보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만 명이라

9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삼상15:1-4;9)

사무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분이 하나님임을 상기시키며,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 명령을 전달합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심판할 임무를 맡기심으로, 지난 잘못을 만회할 기회를 주십니다.

사울은 아말렉과 전쟁에서 승리하지만, 

모든 아말렉 사람들과 그들의 소유를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합니다. 

그는 아말렉 왕과 좋은 가축들을 죽이지 않고 남겨 둡니다.

사울은 아말렉 왕을 포로로 삼아 백성들 앞에 내보임으로써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백성들에게 좋은 가축을 전리품으로 갖게 함으로써 그들의 인기를 얻고자 했습니다. 

사울은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며 하나님을 버렸고, 

결국 하나님도 그를 버리셨습니다.

자기 욕심을 따르는 자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불순종은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며, 결국 하나님과 완전히 단절되는 죽음에 이릅니다.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항상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