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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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21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삼상15:19-23)
사무엘은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사실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사울은 계속해서 자신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백성이 제사드릴 것을 남기자고 해서 조금 남겼을 뿐이라며 책임을 백성에게 떠넘깁니다.
반복해서 자기 죄를 부인하고 회개를 거부합니다.
그러자 사무엘은 여호와께서는 제사보다 ‘그분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더 좋아하신다는
본질적인 문제를 언급합니다.
그리고 불순종은 우상숭배와 같다고 말합니다.
또한 사울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 버림받아 왕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심판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제사와 같은 종교 행위가 아니라 ‘말씀대로 행하는 삶’입니다.
불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것이요, 곧 하나님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버리는 자는 하나님께 버림 받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겸손히 순종하십시오.
말씀대로 행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