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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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11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삼상16:6–7;11-13)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이새의 아들 중 한 명을 왕으로 세우라고 명령하십니다.
사무엘은 이새의 장자 엘리압의 외모를 보고 그가 새로운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을 사람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신다고 말씀하시며
엘리압을 비롯한 이새의 여덟 아들 중 일곱을 택하지 않으십니다.
사무엘은 아들이 더 없느냐고 이새에게 물었고, 이새는 막내 다윗이 남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급히 불려온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라 하셨고,
사무엘이 그렇게 하자 다윗에게 여호와의 영이 임했습니다.
사람들의 눈에 다윗은 전혀 왕처럼 보이지 않았겠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그가 바로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판단할 때 외모와 신체 조건을 먼저 고려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르며, 하나님은 철저히 중심을 살피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중심이 아름다운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순종하며 겸손히 그분을 예배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