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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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레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서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에게 밝히 알게 하시리라
18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레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19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20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21 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22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삼상12:17-22)
사무엘은 왕을 구한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 백성에게 알려 주기 위해
우레와 비를 내려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하고, 하나님은 진노를 뜻하는 폭우로 응답하십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고 왕을 구하는 죄악을 범했음을 인정하며
사무엘에게 자신들이 죽지 않도록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사무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백성을 다독입니다.
그리고 죄를 깨달았으니 모든 우상을 버리고 이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라고 권면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며,
그분의 명예를 위해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리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할 때 용서하시고 죄에 대한 책임을 더는 묻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언제나 신실하게 지켜 주십니다.
이런 하나님 은혜에 대한 인간의 응답은 오직 하나님 은혜를 기억하고
그분을 경외하며 마음을 다해 진실하게 섬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