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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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9 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10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
11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12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하니라
(삼상13:8-12)
블레셋과의 전쟁을 위해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의 도착이 지체되자 흩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백성들이 흩어지는 상황이 두려웠던 사울은 스스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제사장만이 제사를 주관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자신이 처한 위기를 해결하고자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불순종했습니다.
그리고 상황을 핑계대면서 자신의 불순종을 합리화 했습니다.
사울이 불순종한 이유는 바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두려움에 빠진 이유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적군의 강대함과 자신의 약함만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상황과 환경만 바라보니 두려움에 지배당해 결국 어리석은 선택을 한 것입니다.
어떠한 위기가 닥쳐와도 전능하신 하나님만 바라보며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감사하고 찬송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때가 되면 하나님은 우리를 이기게 하시고,
그 과정을 통해 우리를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