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

25 사무엘이 나라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모든 백성을 각기 집으로 

      보내매

26 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갈 때에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과 함께 갔느니라

27 어떤 불량배는 이르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더라

      (삼상10:24-27)

사무엘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사울을 왕으로 세우셨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왕이 된 사울이 집으로 돌아갈 때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이 함께 합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주실 때 감당할 능력을 주시고 돕는 손길도 붙여 주십니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 하여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 하나님이 능력과 돕는 사람들을 주셔서 사명을 이루게 하십니다.

사울을 따르는 용사들도 있었지만, 사울을 멸시하는 불량배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울을 무시하여 예물조차 드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그들의 비아냥에도 동요하지 않고 잠잠했습니다. 

성도가 성령 충만할 때는 사람들의 수군거림과 비판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굳게 붙잡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말에 흔들릴수록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며 묵묵히 주의 길을 걸어 가십시오. 

하나님께서 도움의 손길로 함께 하시고, 반드시 크게 높여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