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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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21 그 사람 엘가나와 그의 온 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22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하니
23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견에 좋은 대로 하여 그를 젖 떼기까지 기다리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이에 그 여자가 그의 아들을 양육하며 그가
젖 떼기까지 기다리다가
24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
(삼상1:20-24)
하나님의 기억하심으로 한나는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여호와께 구했다고 하며 아이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짓습니다.
한나는 사무엘이 젖을 떼고 나자 지체하지 않고 성소에 가서 그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또한 엘가나는 남편으로서 아내의 서원을 무효화할 권리가 있었지만, 한나의 서원을 존중하고 따릅니다.
아무리 굳게 다짐했다 해도 시간이 지나고 상황이 바뀌면 마음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와 엘가나는 주저하지 않고 서원한 대로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한나와 엘가나의 이러한 신앙적 결단은
사무엘이 장차 이스라엘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 감당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성도의 구원의 근거가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은혜를 입은 자로서
하나님이 신실하심과 같이 하나님 앞에 신실한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한 자를 통해 당신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