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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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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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약 5:13)
어려운 상황이 오랜 시간이 흘러도 나아지지 않았다고 가정해보자.
‘언젠가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의 불씨조차 꺼져버리면
우리 안에 하나님으로부터 오지 않은 음성들이 가득 차게 된다.
부정적 상황들을 날마다 생각하고, 묵상하고, 그것 때문에 위축되고, 우울감에 빠지는 것,
이것이 지속적으로 박힌 가시가 된다.
다윗에게는 오랜 시간 동안 가장 큰 가시인 ‘사울’이 있었다.
그러나 사울의 존재 때문에 그는 깨어서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았고,
“나는 기도다”라고 고백할 만큼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다.
가시가 있기에 하나님과 끊임없이 교통했고, 덕분에 하나님과 날로 친밀해져 갔다.
가시로 인해 괴로울 때는 다윗처럼 깨어 기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가 가시의 순간에 성령님을 의지하기를 원하신다.
가시가 있을 때, 그것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큰 그림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자.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 삶에 풀어주실 것이다.
-최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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