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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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아 너희를
반드시 다스릴지라
34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아 너희를 여러 나라에서 나오게 하며 너희의 흩어진 여러 지방에서 모아내고
35 너희를 인도하여 여러 나라 광야에 이르러 거기에서 너희를 대면하여 심판하되
36 내가 애굽 땅 광야에서 너희 조상들을 심판한 것 같이 너희를 심판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7 내가 너희를 막대기 아래로 지나가게 하며 언약의 줄로 매려니와
38 너희 가운데에서 반역하는 자와 내게 범죄하는 자를 모두 제하여 버릴지라 그들을 그 머물러 살던 땅에서는
나오게 하여도 이스라엘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는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겔20:33-38)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강하게 책망하십니다.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발하겠다고 선포하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들을 다시 다스리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거듭되는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여전히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포로되어 흩어진 이스라엘을 광야로 불러 모아 심판하십니다.
그런데 광야는 단순한 징벌의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는 자리입니다.
애굽의 노예였던 이스라엘을 광야로 데려가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셨듯이,
하나님은 죄의 노예가 되어 흩어진 이스라엘을 광야로 모으셔서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그들을 광야로 이끌어 내어 징계하셔서 죄를 제거하십니다.
그리고 언약의 말씀을 주셔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따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시키십니다.
따라서 징계는 곧 하나님의 은혜이며,
광야는 하나님과 대면하여 우리의 영혼이 새롭게 태어나는 은혜의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