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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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히11:33-38)
믿음으로 사는 것은 편안하게 사는 길이 아닙니다.
아브라함, 요셉, 모세, 다윗 다 어려운 길을 갔습니다.
그들이 축복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만 믿었다면 믿음의 길에서 떠났을 것입니다.
믿음은 고난과 핍박과 시험 중에도 끝까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힘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왜 죽임을 당했습니까?
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고 했기 때문입니까?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십자가 복음을 진짜 믿었기 때문입니다.
진짜 믿지 않으면 세상은 핍박하지 않습니다.
죽을지언정 넘어서는 안되는 경계선이 있습니다.
유혹은 너무 강하고 현실은 죽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이 경계선을 넘지 않고 똑바로 나아갈 수 있습니까?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보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다. 하나님은 사랑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 믿어져야 합니다.
이 확신이 있으면 고난도 당하고 핍박도 당하고 순교자의 길도 갑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악한 것이 아니라 우리 믿음이 작은 것입니다.
-유기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