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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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삭이 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을 빼앗고 예루살렘에 이르니
5 그 때에 유다 방백들이 시삭의 일로 예루살렘에 모였는지라 선지자 스마야가 르호보암과 방백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노라 하셨다 한지라
6 이에 이스라엘 방백들과 왕이 스스로 겸비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하매
7 여호와께서 그들이 스스로 겸비함을 보신지라 여호와의 말씀이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들이
스스로 겸비하였으니 내가 멸하지 아니하고 저희를 조금 구원하여 나의 노를 시삭의 손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쏟지 아니하리라
8 그러나 그들이 시삭의 종이 되어 나를 섬기는 것과 세상 나라들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지 알게 되리라
하셨더라
(대하12:4-8)
르호보암은 집권 초기 3년 동안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러나 왕위가 튼튼해지고 세력이 강해지자, 여호와의 율법을 저버리고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백성들도 그의 악한 길에 동참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왕 시삭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르호보암을 징계하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우상과 세상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를 알게 하십니다.
르호보암과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함으로 나라의 멸망은 피했지만,
애굽왕 시삭은 예루살렘에 올라와 성전과 왕궁의 모든 보물을 빼앗아 갑니다.
하나님을 섬길 때 이스라엘이 누렸던 영광과 번영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면,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고 영화롭게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을 섬기면, 세상에 모든 것을 빼앗기고 초라함만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