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빌1:3-11)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베푼 은혜를 기억하며 기쁨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들은 바울을 존경하며 마음과 정성을 다해 후원했습니다. 

복음을 받은 첫날부터 진실한 마음으로 한결같이 복음 사역에 동참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것을 확신합니다. 

일을 시작하신 분도 하나님이고, 완성하시는 분도 하나님입니다. 

복음 사역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기에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이 이루실 것임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의 사랑에 지식과 총명이 더해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지식’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며, ‘총명’은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는 지혜를 말합니다. 

지식과 총명이 있을 때 주님의 재림 때까지 진실한 믿음을 지키며 의의 열매를 가득 맺을 수 있습니다. 

빌립보 교회처럼 함께 하는 성도들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