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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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빌3:2-9)
일부 유대 기독교인들은 십자가 복음보다 할례를 더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이방인들에게 강요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가리켜 행악하는 자, 몸을 상하게 하는 자들일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합니다.
이방인도 육체적으로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얻는다는 유대인들의 주장은
자기들이 이방인보다 더 거룩하다는 종교적 교만의 산물입니다.
참된 할례는 몸이 아니라 마음에 하는 것이며,
마음에 할례를 받은 성도는 육체를 신뢰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만을 의지합니다.
바울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종교적 교만으로 가득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 자기 혈통이나 유대교적 열심으로 얻는 유익을 다 해로 여겼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귀한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거듭났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육체적인 것들을 의지하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육체가 아닌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의지하며 자랑하는 성도가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