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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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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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4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며
5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그것을 도와
그 짐을 부릴지니라
(출23:4-5)
하나님은 원수가 곤경에 처한 것을 보고 모른척 하지 말고 도와주라고 명령하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미워하는 사람(원수)의 불행을 즐거워합니다.
상황이 악화될 수록 그 통쾌함은 커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너무나 당연해 보이는 이 원리를 뒤집으셔서,
원수가 어려움을 당할 때 자비를 베풀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은밀하게 음미하고 싶은 복수의 달콤함도 거둬 가십니다.
하나님의 법 아래서는 우리가 심판자가 되고자 하는 악한 본성을 충족시킬 어떤 방법도 없습니다.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은 반드시 악인을 심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악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을 간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원수에게 보복함으로 스스로 심판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심판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하나님께 받은 자비를 기억하며
원수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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