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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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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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계3:15-17)
목회하면서 성도들의 신앙성장을 위한 훈련을 준비할 때마다
‘힘들어요’, ‘부담스러워요’ 라는 이들이 있었고,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그 때마다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몸을 위하여는 너무나 부지런하고 건강을 위하여는 지나칠 정도로 열심인데
영적인 문제는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소홀한 것입니다.
C. S. 루이스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실로 지옥에 이르는 길은 점진적인 길이다.
급회전도 없고, 이정표도 없고, 표지판도 없는, 부드럽고 완만한 비탈길이다.”
그렇습니다.
지옥에 가는 길은 대단히 쉬운 길입니다.
결단도, 거부도 없이 그냥 아무런 반응 없이 살다보면,
어느 날 “여기는 지옥이다!” 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유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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