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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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4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5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6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7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8 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딤전3:3-8)
바울은 디모데에게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해 ‘다른 교훈’을 가르치는 자를 막으라고 명령합니다.
신화는 당시 유행하던 헬라 문화이고, 족보는 유대교의 율법주의를 상징합니다.
당시 교회에는 복음 외에 헬라의 철학이나 유대교 율법주의로 교회를 흔드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가르침은 쓸데 없는 논쟁만 일으킬 뿐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디모데의 사명은 겉만 번지르르한 다른 교훈을 전하는 자들을 경계하며,
성도들에게 바른 교훈을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율법과 율법의 완성인 복음을 통해 내면의 영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사랑으로 행하는 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논쟁만을 일으키는 거짓 교훈을 용납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죄를 깨닫게 하고 성도의 삶을 바르게 인도하는 복음과 율법을 바르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럴 때, 믿음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는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