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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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발람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지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내게 자세히 들으라
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20 내가 축복할 것을 받았으니 그가 주신 복을 내가 돌이키지 않으리라
21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22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의 힘이 들소와 같도다
23 야곱을 해할 점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진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 하리로다
24 이 백성이 암사자 같이 일어나고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 하매
(민23:18-24)
모압 왕 발락은 점술가 발람이 바알의 산당에서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않자 장소를 변경합니다.
발람이 이스라엘 진영의 큰 규모를 보고 마음껏 저주할 수 없었다고 생각해
이스라엘의 진영 끝 부분만 보이는 비스가 꼭대기로 발람을 이끌고 간 것입니다.
그러나 발락의 요구와는 달리, 발람은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해 이스라엘에게 이미 주어진 축복이
절대로 취소되지 않을 것임을 선포합니다.
거짓말하지 않으시고 후회하시거나 변덕을 부리지도 않으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시기로 한 복을 돌이키는 것은 불가능함을 강조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어떤 방해 속에서도 반드시 실현됩니다.
하나님 뜻을 거스르는 사탄은 날마다 하나님 백성을 향한 복을 훼손하려 애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털끝 하나 상하지 않도록 보호하시고, 그들에게 온전한 복을 내려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