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2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

3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4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

8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9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10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민16:1-4;8-10)

하나님은 아론의 가문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기시고, 

다른 레위 가문은 성막을 담당하며 제사장의 일을 돕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고핫 가문의 고라가 모세와 아론에게 대항하며 스스로 제사장의 직분을 취하려고 합니다. 

고라 일당의 도전에 모세는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진정한 권위자이신 하나님께 모든 처분을 맡깁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셔서 각자에게 맞는 직분과 사역을 맡기셨습니다. 

직분과 사역의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지, 

나의 육신의 욕심을 채우고 나의 왕국을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 목적이 바뀌면 직분과 사역이 자신의 이익을 위한 우상으로 변질되어 버립니다.

하나님이 주신 직분과 사역에 감사하며 항상 충성하십시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지금 그 자리에서 맡기신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래서 장차 주님 앞에 설 때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듣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