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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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 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라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따랐더라
26 모세가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매
27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을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들의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 문에 선지라
28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말미암아 알리라
29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같고 그들이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이 당하는 벌과 같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거니와
30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31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32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33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
34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이르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35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
(민16:23-35)
하나님은 반역자들을 심판하시기 전에 회중을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에서 멀리 떠나게 하시고,
그들의 물건에 일절 손대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에 모여 있던 무리들은 대부분 그들의 반역에 동조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최대 관심은 언제나 자기 백성의 구원에 있습니다.
모세는 땅이 갈라져 대적자들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질 것을 선포합니다.
그러자 강한 지진이 일어나 모세와 아론을 대적한 무리를 단숨에 삼켜 버립니다.
이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죽음이었습니다.
또한 대적자들에게 동조했던 지도자 250명도 하나님이 내리신 불에 타 죽는 참혹한 징벌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돌이킬 때까지 참고 또 참으시지만, 언제까지나 참기만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탐욕의 종이 되어 끝까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은 처참한 종말을 맞게 됩니다.
하나님이 자비를 베푸실 때 죄의 자리에서 속히 떠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