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2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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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용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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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42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43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5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46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47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48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민 16:41-48)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비를 베푸셨지만, 

백성들은 오히려 모세와 아론에게 원망과 비난을 쏟아 놓습니다. 

고라 일당과 그에 동조한 지도자들을 죽게 한 책임론까지 제기하며, 두 사람을 거세게 공격합니다. 

이에 격노하신 하나님이 염병을 내리시자 14,700명이 순식간에 죽어 나갑니다.


모세와 아론은 방금까지 그들을 탓하고 죽이려고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그리고  제사장인 아론은 자신을 배척한 백성의 구원을 위해, 

속히 향로에 불을 피워 속죄 제사를 드림으로 염병을 그치게 합니다. 

이러한 아론의 사역은 자신을 배척한 인간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을 속죄제물로 드리신 예수님의 사역을 예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구원받은 성도는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며 죽음의 길에 서 있는 사람들과 하나님 사이의 중재자입니다. 

따라서 그 대상이 누구든지, 설령 나의 원수라 할지라도 십자가 복음을 전하며 생명의 길로 이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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