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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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2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6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시27:1-6)
다윗은 사방에서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적들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다급한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붙잡았다.
그 믿음으로 당당해질 것이고, 그 믿음으로 두려움과 정면 승부할 것을 선포한다.
그는 적이 몰려오고 두려움이 엄습해올 때 수동적으로 뒤로 물러나 간신히 두려움을 견디지 않았다.
이런 담대함의 느낌표가 어디서 왔을까?
다윗은 그의 마음에 두려움이 몰려올 때마다 그 앞에 항복하는 대신, 하나님 앞에 가서 엎드린다.
두려움이 찾아올 때 그저 인내하기만 해선 안 된다.
두려움의 영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으로 내쫓는다.
두려울수록 오히려 더 담대하게 기도하고, 그분의 얼굴을 부지런히 구하고,
우리에게 주신 말씀 위에 굳게 서 있어야 한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영혼의 닻을 내려야 한다.
그때 우리는 담대한 믿음의 느낌표를 선포할 수 있고,
그때 주께서 악을 행하며 우리를 두렵게 하는 자들에게 오히려 두려움을 심으셔서 쫓아주실 것이다.
-한홍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