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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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네겝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18 그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라 곧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와
19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20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담대하라 또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21 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땅을 정탐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22 또 네겝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 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 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
23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따니라
24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를 베었으므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더라
(민 13:17-2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그 땅에서 살고 있는 이방 민족들을 쫓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정탐꾼을 보내어 조사하게 합니다.
조사 결과 두가지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첫째, 그곳에는 이미 오래전 부터 견고한 성읍이 자리잡고 있었고, 거인족인 아낙 자손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데 문제가 됩니다.
둘째, 그 땅은 풍성한 열매를 맺는 아주 비옥하고 풍요로운 땅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진짜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고 소망을 줍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아무 문제 없이 그냥 성취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문제들을 넘어서야 합니다.
문제가 엄청나게 커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하신 열매는 훨씬 더 크고 가치 있습니다.
문제만 바라보면 절대로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약속을 붙잡고 전진하면 하나님이 그 문제를 돌파하여 소망을 이루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