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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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28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민13:27-33)
정탐꾼들이 정탐을 마치고 돌아와 보고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결론은 둘로 갈라졌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분명히 그 땅을 차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견고한 성읍과 그 땅의 거민들 때문에 절대로 그 땅을 차지할 수 없다고 말하고,
그 땅을 악평합니다.
그들의 결론이 완전히 상반된 이유는 바라보는 관점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눈 앞의 현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 결과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정탐꾼들은 똑같은 현실을 육신의 눈으로만 바라보았습니다.
그 결과 두려움에 빠져 버렸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거기서 머물면 안 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눈으로 그것을 보아야 합니다.
육신의 눈으로 현실만 바라보면 세상이 주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주저앉게 됩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이 주시는 확신으로 인해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