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수6:1-7)

여리고 사람들은 성문을 굳게 닫고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여리고와 그 왕과 모든 용사들을 ‘넘겨 주었다’고 완료형으로 말씀하십니다. 

이미 여리고가 함락된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여리고 공략을 위한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은 매일 언약궤를 따라 성 주위를 한 바퀴씩 돌고,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돈 뒤 크게 소리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명령은 견고한 성을 점령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기에는 매우 기이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백성들에게 전달합니다.

여리고 성을 점령하는 방법은 강한 군사력이나 고도의 전략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방법에 대한 전적 신뢰와 순종입니다. 

승리는 말씀의 합리성이 아니라 그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이 이미 예비해 놓으신 승리를 맛보고 그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