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후에 그가 나를 데리고 문에 이르니 곧 동쪽을 향한 문이라

2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부터 오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많은 물 소리 같고 땅은 그 영광으로 

   말미암아 빛나니

3 그 모양이 내가 본 환상 곧 전에 성읍을 멸하러 올 때에 보던 환상 같고 그발 강 가에서 보던 환상과도 같기로 

   내가 곧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더니

4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을 통하여 성전으로 들어가고

5 영이 나를 들어 데리고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더라

   (겔43:1-5)

에스겔은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성전으로 들어와 성전을 가득 채우시는 환상을 봅니다. 

성전은 그 자체로 영광의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성전이 아무리 아름답고 웅장해도,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지 않는다면 빈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기 위해서는 부정한 모든 것을 제거해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는 예배자의 거룩함을 요구합니다. 

거룩함은 단순히 종교적 행위에 충실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가운데 세상과 구별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예배한다 하더라도,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삶은 ‘하나님 경배’가 아닌 ‘우상숭배’입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거룩한 영광을 우리 삶에 채우고 영원히 우리 안에 거하기 원하십니다. 

날마다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해지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거룩해져서,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성전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