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사1:12-17)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가르침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직 종교 행위에만 열심이었습니다. 

그들은 성전에 와서 많은 제물로 자신들의 악행을 가리고, 자신을 정당화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드리는 제물과 제단의 분향을 가증히 여기셨습니다. 

또한 그들이 지키는 안식일과 절기를 싫어하셨습니다. 

그래서 종교 행위에만 열심인 자들과의 단절을 선언하시고, 그들의 기도를 거절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 예배는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우상숭배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이 구하시는 예배는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공의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보호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가 종교 행위로 그치지 않고, 거룩한 삶으로 이어지는 온전한 예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