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시51:10-12)

회개는 쏙 빼놓고 은혜만 전할 때 문제가 생긴다.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받았으니까 이제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는 생각은 예수님의 보혈을 모독하는 것이다. 

말씀은 우리를 죄에서 끌어내는 은혜이지, 계속 죄 안에서 뒹굴게 허락해주는 은혜가 아니다.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해서도 회개가 필요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거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미리 방어막을 쳐야 한다. 

특히 자신의 연약한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 

깨어 있어서 분별하고 기도해야 한다.

인생에서 주로 넘어지는 패턴을 보라. 

비슷한 데서 넘어지고 비슷한 판단 실수를 했을 것이다. 

약점을 알면서도 극복을 잘 못한다. 

자기 의지와 노력만으로 하려니까 그렇다. 

성령님께 취약점을 내어드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악을 피하며 예수의 보혈로 덮어달라고 기도하라. 

죄를 이기게 하는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한홍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