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0일
페이지 정보
본문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계2:1-7)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가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고 책망하시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명령하십니다.
처음 사랑은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이며,
처음 행위는 그 사랑 때문에 행하는 모든 섬김과 헌신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열심을 내다보니,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은 버리고 교리와 종교 의식에만 충실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으로 행하던 모든 일들이, 이제는 종교적 의무가 되어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십자가로 돌아가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아무 자격 없는 나를 위해 죽으신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잠겨야 합니다.
그 순간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처음 사랑이 회복되고,
사랑 때문에 섬기고 헌신하는 처음 행위를 가지게 됩니다.
날마다 십자가로 나아가 사랑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연합하십시오.
그래서 처음 사랑을 잃지 않고 끝까지 처음 행위를 가짐으로 생명의 열매를 맺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