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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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눅13:1-5)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갑작스럽게 비극적인 일을 당했을 때, 그가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욥의 친구들이 비극을 당한 욥에게 그랬던 것처럼
무조건적으로 인과응보의 법칙을 적용하여 비극을 당한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특히 종교적인 사람일수록 더욱더 이러한 태도를 취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태도가 잘못된 것임을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는 절대로 심판자가 될 수 없습니다.
판단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나 다 똑같은 죄인입니다.
만약 우리가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를 멈추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가 판단하는 그 판단으로 우리를 판단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고 그를 판단하고 정죄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회개하라고 하십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망하게 되는 가장 큰 비극이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