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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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눅13:10-17)
안식일은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하던 모든 일을 멈추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날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안에서 쉼을 얻고 생명을 회복하는 날입니다.
안식일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 주신 날입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든 사람들을 고치신 것은 살리는 날인 안식일을 온전히 지키신 것입니다.
그러나 회당장은 일을 했다는 것만으로 예수님을 비난하고 정죄합니다.
살리는 날이라는 안식일의 본질은 잃어버린 채
일하지 않는 날이라는 안식일의 외적인 것에만 집착한 것입니다.
안식일은 단순히 일하지 않는 날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생명을 얻고, 그 생명으로 이웃을 살리는 날입니다.
일을 하지 않는 특정한 한 날만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생명을 얻고,
살리는 모든 날이 곧 안식일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복되게 하셨습니다(창2:3).
우리의 모든 날들이 안식일이 되어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