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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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51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52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54 이 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따라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두었는지를 보고
56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더라
(눅23:50-56)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장례를 치르고 자기 무덤에 매장하였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요셉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전혀 두려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예수님의 제자임을 드러내며 최선을 다해 예수님의 장례를 치렀습니다.
요셉은 예수님이 억울하게 죽으신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오히려 주님께 헌신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더욱 담대히 자신의 믿음을 드러냈으며, 끝까지 충성했습니다.
부자 요셉의 충성을 통해 메시아에 관한 성경의 예언이 완전히 성취되었습니다(사53:9).
끝까지 충성한 요셉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동역자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다 보면 모든 것이 끝난 것 같고,
주님도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가 우리의 믿음과 충성을 하나님께 보일 때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지키며 끝까지 충성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