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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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59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60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61 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눅9:57-62)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은 넓고 편안한 길이 아닙니다.
그 길은 오히려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고난이 따르는 좁은 길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입니다.
세상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제자로서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우선순위가 분명해야 합니다.
제자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입니다.
세상의 일과 의무가 우선이 되어,
하나님의 부르심에 주저하고 사명을 미루는 자는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제자는 온전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세상과 주님 사이에서 마음이 둘로 나뉘면 안 됩니다.
두 마음을 품은 채 예수님을 따르려 하면 힘들고 괴롭기만 합니다.
두 마음을 품은 자는 결국 제자의 길을 포기하게 됩니다.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부르심과 사명에 우선순위를 두며,
온전한 마음으로 따르는 제자의 길에는 예수님이 동행하십니다.
그래서 기쁨과 평안을 주시며, 영광스럽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해 주십니다.